“20여일 계속된 몸살감기로 컨디션이 좋지않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게돼 기쁩니다.”
15일 열린 제81회 전국동계체전 빙상 남중 3천m에서 몸살감기로 링거주사를 맞고 경기에 나서는 투혼 끝에 4분08초59로 우승한 이승환(수원 수성중)의 소감.
수원 정자초등 5학년때 취미로 빙상을 시작, 중학에 진학한 뒤 지난해 경기도대회에서 시즌 4관왕에 올라 두각을 나타냈으며 전국종별선수권과 회장배대회 5천m에서 우승한 장거리 기대주.
172cm의 키에 지구력과 유연성이 뛰어나 차세대 국가대표감이라는 평.
경찰 공무원인 부친 이상운씨(53)와 어머니 윤명숙씨(48) 사이의 1남1녀중 막내로 음악감상이 취미.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