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인천지역 3조원 대출지원

한미은행이 올 한해동안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모두 3조원의 대출자금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원활한 지역 자금운영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15일 한미은행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올 인천지역 여신 규모를 지난해 2조원 보다 50% 많은 3조원으로 책정했다.

은행측은 이같은 여신확대에 따른 혜택이 지역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안을 마련중 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지원될 예정인 1조원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인천지역 중소기업 총 대출금액 5조원의 20%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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