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하역작업 (주)한진 가장 많아

지난 한햇동안 ㈜한진이 인천항 10개 하역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입면에서는 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작년 한해 하역회사들이 인천항에서 처리한 화물 5천453만3천t중 ㈜한진이 1천366만9천t을 하역, 전년에 이어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한 업체로 조사됐다.

다음이 대한통운㈜으로 1천133만9천t을 하역했으며 ㈜선광공사가 796만2천t, ㈜영진공사 626만6천t, ㈜우련통운 388만2천t, ㈜동부고속 367만4천t, ㈜동방 315만t, 세방기업㈜ 307만3천t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하역업체들의 수입 실적은 대한통운㈜이 315억8천만원을 벌어들여 2년 연속 선두를 지켰으며 ㈜동부고속 261억2천만원, ㈜한진 239억9천만원, ㈜선광공사 229억5천만원, 우련통운㈜ 218억3천만원, ㈜영진공사 218억1천만원 등 순이다.

한편 이들 10개 하역회사는 지난해 모두 1천884억8천만원을 벌어들여 98년의 1천655억2천만원보다 13.9%의 수입을 늘렸다.

/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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