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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민주당 선대위원장 논산출마

승인 200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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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민주당 선대위원장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16대 총선에서 충남 논산·금산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총선에서 전국적 국민정당을 건설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오랜 번민끝에 고향인 논산·금산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내 제1당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물러설 수 없는 목표이며 이를 위해 저부터 지역구에 출마해 1석이라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저를 두번씩이나 국회에 보내주고 민선지사로 뽑아준 안양시민과 경기도민께 양해를 구한다”면서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전국의 모든 지역에 후보를 출마시키고 전국에서 골고루 당선자를 내기 위해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민봉기자 mb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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