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우수의원 30걸 선정

민주당의 이윤수(성남수정), 김영환(안산 갑)의원과 한나라당 김문수(부천 소사), 이재창(파주), 이국헌(고양 덕양) 의원등 5명이 15대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우수의원 30걸에 선정됐다.

‘한국유권자운동연합’(공동대표 김형문)은 11일 15대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은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며 우수의원 30걸에 이들 의원들이포함됐다고 밝혔다.

한국유권자운동연합은 지난 96년부터 임기가 시작된 15대 의정활동을 정책심의, 대안제시, 공정성, 민주성, 성실성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이 같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유권자 운동 연합은 또 15대 국회 상임위별 의정활동 최우수 의원으로 김영환(과학기술정보통신위), 이윤수·이국헌(건설교통위)의원을 각각 선정했다.

이와함께 이국헌·조진형(이상 건설교통위)는 99년 한해 동안의 최우수 의원 10걸에 포함됐으며 99년 한해 동안의 상임위 활동 우수 의원에는 김문수(환경노동위), 이국헌(건설교통위)이 선정됐다.

유권자운동연합은 이날 발표한 우수의원(best)과는 별도로 공천배제의원(worst)명단을 작성, 12일 밀봉한 상태로 각 당에 전달해 공천에 반영토록 요청하고 공천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해당 의원의 명단을 공개, 낙천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혀 총선시민연대의 ‘낙천자 명단’ 발표에 이어 또다른 파문이 예상된다.

유권자운동연합 김형문 대표는 “야당의원이 여당의원보다 평가가 좋고, 상임위를 옮기지 않은 의원일수록 평가가 더 좋은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이재규기자 jk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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