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공항 여객터미널 중앙홀(그레이트홀) 2층에 설치될 비지니스센터 2개소와 정보통신센터 등의 사업자로 ㈜오림포스 관광산업과 ㈜다이너스클럽코리아, 한국전기통신공사 등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국내외 기업인들이 입출국을 전후해 공항에서 모든 비지니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중앙홀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설치되는 비지니스센터에는 우선 4∼15명이 사용 가능한 회의실이 각각 4개 이상씩 들어서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한 시청각 도구들이 준비된다.
이곳에선 통역이나 번역서비스, 비서업무 지원 등은 물론 호텔과 항공권, 렌터카 예약 등 비지니스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비지니스센터 옆에 들어서는 정보통신센터에는 인터넷이나 팩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성능 컴퓨터와 팩시밀리가 구비되고 대여용 노트북이나 이동전화도 마련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4∼5월께 회의자료를 복사하거나 간이책자를 인쇄할 수 있는 프린트숍과 문구점, 외국 신문과 잡지를 구입할 수 있는 상점에 대한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 완벽한 비지니스센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비지니스센터는 시간을 다투는 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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