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보안과 외사계는 9일 주민등록증을 허위로 발급받은 혐의(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등)로 중국교포 김모씨(40·중국 흑룡강성 아성시)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6년 3월27일 대전시 중구 가양1동사무소에서 장영자씨(49) 명의로 주민등록증을 신청, 신규 발급받은 뒤 이를 이용해 주민등록증과 여권, 의료보험증 등을 부정발급 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92년 1월27일 친지방문 목적으로 입국한 뒤 지금까지 불법체류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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