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기초단체장 공직사퇴 억제중

○…여권이 지방행정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16대 총선에서 당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의 공천을 가급적 자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공천신청을 한 단체장 대부분에 대해 공직사퇴를 하지 말도록 설득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8일 “서울에서 5명의 구청장이 공천신청을 하는 등 전국적으로 모두 15∼16명의 당 소속 시장 군수나 구청장들이 공천신청을 했다”면서 “하지만 중앙정치와 함께 지방자치도 중요하며 특히 지방행정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서는 극히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단체장의 총선출마를 억제한다는게 여권방침”이라고 설명.

민주당은 이에 따라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서울 송파의 김성순 구청장 등전국적으로 수명의 단체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단체장들에 대해서는 출마를 않도록 설득작업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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