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연구시설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립인천대 각 연구센터 시설이 지역 중소기업체에 개방되고 시민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대폭 확충된다.

시립인천대는 8일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 ‘2000학년도 국가시책사업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멀티미디어 연구센터는 이달말 공학관 로비에 인터넷PC 7대를 구비한 홍보관을 개장, 학생과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지난해 중소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실시된 인터넷 활용법 무료강의도 올해는 10차례 정도 증설되며 수강대상도 교내외 학생, 교사, 시민 등으로 확대된다.

기계ㆍ전자기술혁신센터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15대의 실험장비에 네트워크분석기, 고온만능시험기 등 6대의 실험장비를 새로 마련, 다음달부터 영세 중소기업들로부터 시간당 1만원의 이용료만 받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창업보육센터도 지난달 착공한 2층 규모의 보육센터 건물(연면적 240여평)을 오는 4월까지 완공, 예비창업자들에게 사무실을 평당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임대해주고 교내 연구소와 연계해 각종 기술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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