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경 구리문화원장 앞으로의 계획

편견의 언행을 삼가고 옆사람 칭찬에 인색하지 않으며, 비난을 조심하고 남을 존중하는등의 10가지 화합덕목을 지키는 것 만이 구리시 위상을 제고하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는 김순경 구리문화원장(71·(주)새한텅스텐 대표이사).

취임 2개월째를 맞은 김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구리문화원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관측기능이 없다. 구리시의 과거 역사는 물론, 현실의 정치문화를 비롯해 지방자치, 산업, 경제, 교육, 종교, 각급 사회단체, 시민생활 등 각 분야의 문화적 실상을 있는 그대로 놓치지 말고 관찰해야 한다.

-시민에게 바라고 싶은 점은.

▲문화인의 존재와 책임을 느껴야 한다. 인류 문화발전의 주역은 그 시대 그 지역의 지성노력이며 양심노력이다. 구리시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말과 행동 얼굴표정 등을 지녀야 한다.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부분은.

▲지성과 양심으로 올바른 정신문화를 이끌어갈 중심축의 기반조성이 절실하다. 문화원 기금 조성과 원사 마련, 문화원 정관 및 제규정의 합리적 정비로 지성인의 참여 기회를 최대한 확대해 나가겠다./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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