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종합금융, 리젠트종합금융으로 변경

수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수종합금융(주)은 8일 오전 자사 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리젠트종합금융’으로 변경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임한 박행천 사장 후임에 전 SK증권 대표이사인 홍주관씨, 상근이사에 이영근·김영환씨, 비상근이사에 고창곤 대유리젠트증권 대표이사와 영국인 피터 에버링톤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날 홍사장은 “앞으로 본격적인 투자은행으로서 벤처기업의 발굴 및 경영자문을 통한 육성에서부터 중견기업들에 대한 토탈금융서비스 제공에 이르기까지 기업금융전문회사로 변신해 나갈 것”이라고 경영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수종합금융(주)은 지난 81년 수원시 북수동에서 영업을 개시, 지난 20기(98년 4월1일∼99년 3월31일) 총 자본금이 989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12월 영국 퍼시픽리젠트사에서 주식을 대량 매입해 최대주주가 됐다./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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