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판사 부인이 괴한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후 7시20분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D아파트 209동 승강기 안에서 인천지법 모판사 부인인 엄모씨(38)가 귀가하던중 30대 중반의 괴한에게 옆구리 등 4군데를 찔려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씨는 “시장을 보고 집으로 가기위해 승강기에 올라타 19층을 누르는 순간 30대 중반의 남자가 뛰어 들어와 흉기로 오른쪽 허벅지 등을 찌른뒤 현금 2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인이 이씨로부터 빼앗은 신용카드로 인근의 주유소에서 주유한 사실을 밝혀내고 주유원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최근 판결에 불만을 품고 범행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