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랑을 큰 기쁨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안산소재 6개소의 새마을 금고 임·직원 161명이 모여 불우이웃을 직접 찾아 다니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회원들.
이들은 하루하루 쌀을 모아 사랑의 마음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하자며 이 운동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지난 98년부터 매일 쌀 한 줌씩을 좀도리운동 자루(3㎏)에 담아 2개월동안 20㎏ 쌀 23포대를 마련,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주고 있다.
회원들은 또 명절이나 연말연시가 되면 고잔동 일대 불우이웃을 찾아 다니며 쌀을 나눠주는등 작은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 끼니 마다 작은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 주변의 저소득 가정과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기 위해 이 운동을 시작했다”는 정종옥 안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