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경찰상 앞장선 교하파출소

“비록 직원들은 고되고 힘들지만 주민들이 경찰을 신뢰하고 이웃 아저씨 대하듯 할때 보람을 느낍니다”

신뢰받는 경찰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교하파출소 정정원 소장(52·경위)을 비롯한 8명의 직원들.

정소장은 직원들과 함께 경찰개혁 100일작전과 관련해 민주경찰로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을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작은 친절이 주민들에게는 큰 기쁨을 준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먼저 직원회의시 민주적인 토론을 거쳐 결정된 사항을 적극 실천, 업무능률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대형구두통을 설치하는등 주민을 위한 치안행정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함께 파출소 입구에 거울과 화장대를 만들어 출입시 용모를 점검하고 마음자세를 가다듬는 한편 건물 전면에 교하쌀과 상무놀이 등의 벽화를 만들어 민원인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등 변화된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민 김복신씨(교하면 교하리)는 “최근들어 경찰의 달라진 모습이 확연히 보인다”며“앞으로는 주민들도 그동안 경찰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신뢰하는 풍토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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