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가 31일 메이저리그 출신의 외국인 선수 2명과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새로 현대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야구에 선보이는 용병은 메이저리그에서 11년을 뛴 에디 윌리엄스(36)와 12년간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한 탐 퀸란(32)으로 현대의 중심 타선을 맡을 전망이다.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52와 홈런 39개로 교타자로 평가되고 있으며 퀸란은 공격력 보다는 내야수로서 수비가 뛰어나 현대 내야의 취약점인 3루수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현대는 윌리엄스와는 연봉 1만5천달러 및 옵션 5만달러, 퀸란과는 연봉 1만2천달러 및 옵션 8만달러에 계약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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