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농·축산물의 원활한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월1일부터 인터넷상에 농산물 수출정보 홈페이지(www.kaei.kyonggi.kr)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도내에서 수출되는 농·축산물과 해외 구매자 현황 등이 소개되며 게시판을 통해 도의 수출지원 정책 등을 안내한다.
또한 수출애로 상담실과 자유토론 마당이 개설되고 외국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수출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영어, 일어로도 정보가 제공된다.
수출상품 현황 코너에서는 ▲돼지고기 ▲닭고기 ▲토마토 ▲밤호박 ▲난 ▲장미 ▲배 ▲인삼 ▲김치 ▲버섯 등 10가지 수출유망 농·축산물의 생산농가 및 수출업체 현황 등이 수록돼 있다.
해외 구매자 코너에는 ▲농산물 ▲화훼류 ▲축산물 등의 품목별 바이어 현황과 국가별 주문정보를 볼 수 있으며 해외 판촉행사, 국제식품박람회 등 해외의 특별이벤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수출지원정책 코너에서는 원예 및 특작 가공품 해외시장 개척, 농가의 홈페이지 구축, 수출관련 종합지원책 등 도가 실시하는 수출농가 지원정책이 소개된다.
이와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무역관 및 농협 경기지역본부 등 관련기관의 홈페이지와도 연결돼 있어 손쉽게 종합적인 수출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홈페이지를 구축해 시범운영까지 마친 상태”라며 “농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해 농·축산물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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