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6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산78의1 왕복 4차선도로에서 인천 4거27XX 아벨라 승용차와 07아60XX 크레인 차량이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 아벨라 승용차 운전자 황모씨(41·부평구 십정동 591의21)가 불에 타 숨지고 크레인 운전자 이모씨(26·경기도 광명시 하안동)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신천리쪽에서 신장수 사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크레인 차량의 타이어 부분에 끼어 170m가량 끌려가다 불이 붙었다.
경찰은 승용차가 달리던 속도를 이기지 못해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크레인 운전자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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