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학력인정 사회교육시설에 재직중인 교사들이 정규교사로 인정되지 않아 연수조차 받지 못하는등 소외당하고 있어 정규 사립학교에 준하는 차원의 각종 지원과 혜택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3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학력인정 사회교육시설은 남인여상과 북인천여상 등 모두 4개교로 교사수는 남인여상 21명, 북인천여상 28명 등 모두 76명이 학생 1천749명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겐 고교졸업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해주면서도 교사들에겐 교육법에 의해 설립된 정규학교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규교사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이들 학교 교사들은 교육당국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연수나 일반연수 등에서 제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일각에선 이들 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정규 사립학교에 준하는 교육기관으로 수용, 각종 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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