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계양구 다남동에 지하철 계양역을 신설하고 간석역에 출입구 3개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서울간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을 연결하고 인천 동북부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위해 285억원을 투입, 계양구 다남동에 계양역을 2005년말까지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오는 9월 착공되는 계양역은 현 인천지하철 종점인 귤현역에서 김포방향으로 1천120m 떨어져 있어 지하철의 종점이 된다.
또 올 상반기중 25억원을 들여 간석오거리역의 출입구를 시청 방향 2개, 석바위방향 1개 등 3개를 더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 내년말 완공키로 했다.
이 역에는 경인고속도 및 서울, 수원 방향으로 각 2개씩, 석바위 방향으로 1개등 모두 7개의 출입구가 있으나 시청 방향으로의 출입구가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손일광기자 iks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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