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순 해경이 3번째로 건조한 1천500t급 경비구난함 ‘제민 3호’가 부산 해양경찰서에 배치돼 각종 해상치안 예방활동에 나선다.
길이 97.75m, 폭 14m의 ‘제민3호’는 최대 속력 20노트로 한달간 4천500마일을 항해할 수 있으며 최대 6만t급 선박을 예인할 수 있다.
지난 97년 9월 250억 8천만원을 들여 한진중공업 마산조선소에서 건조에 들어가 2년 4개월만에 준공된 이 함정은 20㎜ 발간포로 무장하고 있으며 32명의 구난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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