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시장사업 활기

인천무역관과 인천·부천시 등이 올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전국 최대규모로 늘리고 자동차부품 사업의 일본진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에 주력키로해 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27일 인천무역관 등에 따르면 올해 인천·부천지역 해외 시장개척단 사업은 KOTRA 인천무역관 주관의 12건과 KOTRA 본부 주관의 8건 등 모두 20건이며, 해외 유망전시회에서의 인천·부천지역 지방관 구성도 20회에 이른다.

이같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전국 최대 규모이며 해외전시회 참여도 경기무역관과 함께 인천무역관이 전국 최대다.

사업일정은 해외시장개척단의 경우 오는 3월 부천의 이태리·포르투갈·덴마크 파견을 선두로, 5월 인천남동구의 터키·스페인·핀란드, 5월 인천시의 이집트·리비아·UAE, 6월 서구의 미얀마·캄보디아·베트남 수출개척단이 상반기에 파견된다.

또 하반기에는 7월 계양구의 시카고·베네수엘라·콜롬비아, 8월 인천시의 태국·말레이지아·파키스탄, 9월 인천·부천 공동으로 디트로이트·토론토·베네수엘라, 9월 서구의 이란·터키·이스라엘, 10월 남구의 싱가폴·인도네시아·필리핀, 동구의 북경·동경·베트남, 부천시의 마이아미·멕시코·페루파견이 실시된다.

이와함께 인천무역관은 오는 4월 동경국제조달포럼에 참여하고 10월 동경한국부품산업전을 여는등 지난해 일본 자동차부품업계 수출상담 성과를 확대, 아웃소싱이 진행중인 일본에 대한 진출을 확대키로 했다./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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