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일축구 빠르면 상반기 재개

남북 통일축구가 빠르면 상반기중 재개될 전망이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26일 지난 해 11월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위원장 김용순)의 초청으로 방북, 남북 축구교류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이후 북측과 꾸준한 접촉을 가진 결과 올해안에 서울에서 대표팀간 경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회장은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은채 4월중 북한의 초청으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함께 평양에 가기로 돼있어 이때 북측과 대회의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표팀간 대회는 남녀 각 한 게임으로 평양에서 2차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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