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직이 적성에 맞을 것이라는 주변의 권유로 뒤늦게 시작한 일이 제 천직이 됐습니다.”
한국결혼상담소 결혼협회 수원시지회장 김성례씨(45·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선남선녀를 맺어주기 시작한 지 어느 덧 6년째 접어든다는 김지회장은 그동안 국내결혼 120여쌍, 국제결혼 50여쌍을 성사시킨 마당발이다.
그러나 김지회장은 “가끔 회원들이 ‘결혼상담소에 가면 속는다’라고 말할 때 많이 속상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항상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 상대방을 소개한다는 김지회장은 그런 철칙때문인지 상담소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또 다른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있다는 김지회장은 “물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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