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방본부 구조·구급활동 능동적 대처

경기도 소방본부의 구조·구급 활동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효율적인 운영과 능동적인 대처로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실시한 구조·구급 활동 건수가 20만5천70건으로 98년의 15만9천건보다 4만6천70건 증가했다.

특히 구급 활동의 경우 일년새 무려 4만3천252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 소방본부가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권역별로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는 한편 응급 처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유형별로 보면 ▲문잠김 4천826건 ▲수해·수난사고 3천578건 ▲교통사고 1천853건 ▲승강기사고 524건 ▲사고부상 4만9천312명 ▲급성·만성질환자 후송 7만1천63건 등이다.

구조·구급을 요청한 계층을 보면 연령·직업별 등 특정 계층에 편중되지 않는 등 이용 분포도가 다양했다.

이와관련,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구급차 이용이 주민들에게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생활화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