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뺑소니사고 추적끝에 붙잡아

26일 새벽 2시께 인천시 남구 도화2동 76의8 앞길에서 박문3거리쪽으로 달리던 인천 31거 1784호 라노스 승용차(운전자 황남웅·27)가 길을 건너던 민모씨(38)를 치어 민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를 낸 승용차는 1.5㎞ 정도 도주하다 이를 뒤쫓아간 차량(운전자 이신호)에 의해 남구 숭의동 81 앞길에서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일단 숨진 민씨가 횡단보도가 아닌 곳으로 건너가던중 승용차가 이를 미처 발견치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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