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역 관공서 주차장 태부족 불편호소

인천시 북부노동사무소를 비롯, 북인천 등기소 등 부평지역내 대부분의 관공서 주차장이 협소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북인천등기소의 경우 25만여가구의 등기를 담당하면서 45대의 주차공간만을 확보, 밀려드는 차량으로 등기소 앞 도로가 상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또 북부지방노동사무소도 서·계양·부평구 관내 5천100여 사업장 15만 노동자들의 민원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주차공간은 20면에 그쳐 민원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부평경찰서의 경우 84대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나 직원들 차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민원인들이 정문에서 잦은 시비를 벌이고 있다.

이와관련, 북인천등기소 관계자는 “오래된 관공서의 경우 대부분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 이라며 “민원부서임을 감안한 특별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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