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23일 가출소녀를 자취방에 감금, 번갈아 폭행한 뒤 원조교제를 알선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김모군(19·무직)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군(19) 등 3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해 10월 중순께 이모양(15) 등 2명을 부평구 부평동 김군의 자취방으로 유인해 번갈아 성폭행한 뒤 5일 동안 감금, 성인 남자들과 원조교제를 알선하고 교제비를 가로챈 혐의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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