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기도중 치매환자 마구 때려 숨져

인천 중부경찰서는 23일 안수기도 도중 치매환자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구모씨(59)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구 운북동 P기도원 목사인 구씨 등은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기도원에서 치매 치료를 위해 요양중인 홍모씨(63)의 몸에 올라타 발과 무릎으로 마구 때려 늑골을 부러뜨려 숨지게 한 혐의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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