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2시께 인천시 남구 주안5동 19의119 3층 상가건물내 인터뷰호프집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점포 내부를 모두 태워 1천200여만원의 재산피해(경찰 추산)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호프집 주인 최모씨(41·여·인천시 동구 화수동)와 최씨 남편의 후배 김모씨(35·노동·인천시 동구 화수동)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인근 삼덕아파트 경비원 이덕재씨(25)는“아파트 앞에 내린 눈을 쓸고 있는데 갑자기‘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호프집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호프집 입구 안쪽에서 발견된 석유난로 주변이 가장 많이 탄 점으로 미뤄 난로 과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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