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에는 품질로 승부를….한 알의 밀도 소중히 여기는 창업정신으로 국내 제분업계는 물론 세계시장도 석권하고 있는 기업이 품질제일주의로 IMF한파를 극복, 새로운 천년을 활기차게 열고 있다.
지난 50여년간‘곰표’밀가루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진 대한제분㈜이 화제의 기업.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제분업계 최초로 국제품질규격(ISO 9002) 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품질을 인정받은 부문은 소맥분 및 프리믹스 생산과 판매분야로 앞으로 고객들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돼 국제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시장 25%의 시장점유률과 일본, 싱가폴, 미국 등 수출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제분㈜은 ISO 9002를 받기 위해 지난 1년간 꾸준하게 준비작업을 추진, 지난해 12월22일 재단법인 한국품질인증센터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민족수난기에 식량 공급이란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온 이 회사는 그동안 ▲창의개발 ▲성실노력 ▲인화단결 등을 경영지침으로 품질의식 및 관리효율 등을 향상시키고 사내 표준체질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대한제분㈜ 정동진 대표이사 부사장은“앞으로 6개월마다 생산 및 판매에 대한 ISO 인증 유효성 및 적합성 여부 등을 평가받아 고객만족 실천의지 구현 및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품질과 고객들에 대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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