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코맥스배 2000 농구대잔치에서 고려대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양대는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김태완(12점·9리바운드)과 박유진(14점·6리바운드) 등 센터진을 앞세워 74대62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로써 5승2패가 된 한양대는 연세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지더라도 5승3패의 고려대와 동률이 돼 승자승원칙에 따라 4강에 합류하게 됐다.
중앙대에 이어 한양대의 4강 진출이 확정됨으로써 나머지 2장의 티켓을 놓고 연세대, 고려대, 상무 등 3팀이 다투게 됐다.
한편 성균관대는 진경석(23점·3점슛 7개)의 활약에 힘입어 명지대를 86대79로 물리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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