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투병 선배에 자신의 간 기증

○…경기도 건설본부에 근무하는 최광덕씨(28·기능직10급)가 간경화를 앓고 있는 선배에게 자신의 간을 기증, 이식 수술을 하도록 해 화제.

최씨는 지난 18일 동네 선배인 이모씨(35)가 간경화로 간 이식 수술을 받지 못해 위독하자 자신의 간을 선뜻 기증함에 따라 이날 무사히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이씨는 현재 입원 치료중.

평소에도 중풍을 앓고 있는 부친을 극진히 모시는 등 효자로 소문난 최씨는 직장에서도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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