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행활 침해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1일 불법으로 조립한 전화 도청장비를 판매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로 정모씨(21)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의뢰인으로 부터 돈을 받고 내연의 관계를 확인시켜준 혐의(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K서비스 업주 허모씨(34)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40분께 서울시 용산구 세운상가에서 불법조립한 전화 도청장비를 김모씨에게 160여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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