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수입식품검사소 설치 협의중

오는 2001년 개항될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공항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산 수입 식품에 대한 검사를 담당할 ‘인천국제공항 수입식품검사소’가 들어선다.

21일 경인지방식품의약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2001년 동북아의 물류 중심지가 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각종 외국산 수입 식품의 국내 반입이 이뤄지는 만큼 이들 수입 식품에 대한 검사 강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수입식품검사소’의 설치가 필요하다.

경인식약청은 이에따라 인천국제공항 관세자유지역에 들어설 세관 청사에 수입식품검사소 설치키로 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협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내에 수입식품검사소 설치가 확정될 경우 검사 인력(10여명 내외)과 장비 등을 투입, 공항 개항이후 예상되는 외국산 수입식품에 대해 철저한 검사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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