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조영장 전 자민련 총재비서실장을 임명했다.
박태준 총리는 이에 따라 이날 조 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조영장 총리 비서실장은 인천 서구에서 13대, 14대 의원을 지낸 뒤 지난 96년 4·11총선과 97년 보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13대 때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태준 총리와 앞뒤 자리에 앉는 인연을 계기로 지금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박태준맨’.
지난 92년 민자당 대선후보 경선당시 박 총리 편에 섰으며, 93년 박 총리가 일본으로 외유를 떠났을 때도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박 총리를 찾아간 ‘의리파’.
모 나지 않은 성격에 대인관계가 원만하지만 다소 저돌적이라는 평.
▲인천(59) ▲체신고,경희대 법대 ▲13, 14대 의원 ▲민자당 원내부총무 ▲신한국당 인천시지부장 ▲한나라당 인천서구위원장 ▲자민련 총재비서실장.
/이재규기자 jk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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