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테니스대회 정종삼,정희성 패권대결

99원비배 한국실업그랑프리테니스대회 남자 패권은 정종삼(현대해상)과 정희성(충남체육회)의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정종삼은 19일 한체대 실내테니스코트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팀 동료인 이상훈과 한게임씩을 주고 받는 팽팽한 승부를 벌인 끝에 2대0(7-6<6-3> 6-4)으로 승리했다.

정종삼은 첫 세트를 7-6 타이브레이크 끝에 6-3으로힘겹게 따내 승기를 잡은 뒤 2세트에서 안정된 스토로크로 6-4로 마무리했다.

또 정희성은 위력적인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사, 백승복(상무)을 2대0(6-2 6-4)으로 쉽게 이겼다.

여자단식은 최영자(농협중앙회)와 최주연(대우중공업)의 대결로 압축됐다.

국가대표 최영자는 정양진(경동도시가스)을, 최주연은 하은영(대우중공업)을 각각 2대0으로 물리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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