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역 오염사고 소형어선이 절반 차지

지난 한햇동안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중 소형 어선에 의한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해안에서 총 464의 크고 작은 해양오염사고가 발생, 377㎘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이중 소형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는 245건(140㎘)으로 전체 사고건수중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물선 68건(49㎘), 육상의 각종 시설물 43건(61㎘), 유조선 28건(21㎘), 기타 선박 60건(105㎘), 원인불명 21건(1㎘)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해양오염 사고의 원인으로 밸브 조작미숙 등 선원 부주의가 231건(102㎘)으로 가장 많았으며 각종 해난사고 100건(216㎘), 고의 97건(55㎘), 선체 파손 15건(3㎘), 기타 21건(1㎘) 등으로 조사됐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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