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경기지사는 18일 새천년과 설날 연휴를 맞아 들뜬 사회분위기로 4·13 총선과 관련, 사전선거운동 등 과열분위기 조성이 우려된다며 공직자의 선거중립으로 공명선거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라고 시·군에 지시했다.
임 지사는 이날 새천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린 시장·군수간담회에서 “공직자가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고 선거업무의 사전준비와 엄정한 공직기강 및 사회질서 확립 등 선거중립 및 공명선거 실천에 모든 공직자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지사는 또 설날을 앞두고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의 위생산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특별단속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제정과 관련해 생화보호대상자 선정 및 지원 등 생활이 어려운 모든 저소득층에 대한 기초생활 보장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임 지사는 강조했다.
임 지사는 이와함께 21세기 환경의 시대를 맞아 환경을 고려치 않는 개발을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행정의 틈새’를 민간분야가 보완하는 새로운 환경정책 패러다임을 마련하는데 시장·군수가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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