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대통령 조촐한 고희연 보내

○…전두환 전 대통령이 18일 칠순을 맞아 연희동 자택에서 부인 이순자 여사와 장남 재국씨, 동생 경환씨 등 가족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칠순을 기념.

또 이날 연희동 자택에는 장세동 전 안기부장을 비롯해 안현태 전 경호실장, 이양우 변호사, 민정기 비서관 등 핵심 측근 10여명이 찾아와 칠순을 축하.

김대중 대통령도 이날 오전 남궁 진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화환과 축하인사를 전했고, 노태우 전 대통령, 박태준 총리, 자민련 이한동 총재권한대행 등은 난을 보내 축하.

전두환 전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용산의 전쟁기념관내에 있는 전우회관에서 장세동씨 등 핵심측근들이 마련한 식사자리에 참석하는 것으로 고희연을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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