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시 계양구 계양2동 선거구 조정과 관련, 주민들이 현행안대로 선거구가 확정될 경우 16대 총선 불참을 선언하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속보>
계양2동 최재환 동정자문위원장(57)은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무시한 정치권의 선거구 조정은 담합일 뿐” 이라며 “주민들과 조직적인 총선 반대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섭 통협의회장(52)도 “선거구 조정안이 확정될 경우 참관인 및 종사원 등이 먼거리인 강화를 찾아 교육을 받는등 불편을 겪을것이 뻔하다” 며 “이미 지난 15대 총선때 통·반장들의 집단 사퇴를 경험했음을 정치권은 알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김용익 의장은 “15대 총선때 계양1동 주민들의 투표율이 계양·강화을의 평균 68.1%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6.1%를 기록했다” 며 “이는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반영한 만큼 의회차원에서 주민들의 참정권 확보를 위해 강력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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