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김순희(경남대)와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최종근(고양시청)이 18일 대한역도연맹이 선정하는 99년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또 시드니올림픽 메달이 유망한 이배영(조선대)과 시선희(인천시청)가 각각 남녀 최우수 신인선수로 선정됐다.
김순희는 지난해 12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와 은 2개를 거둬들이며 올림픽 티켓 확보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최종근 역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기량을 발휘, 은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 올림픽 전망을 밝게 한 기대주.
역도연맹은 19일 대의원총회에 앞서 99년 우수선수 및 단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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