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사회 사전 정지작업 벌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오전 8시 하얏트호텔에서 2000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쌍방울 레이더스의 퇴출 및 신생팀 창단과 관련해 사전 정지작업을 벌인다.

이사회는 최근 레이더스의 모기업인 (주)쌍방울 개발이 KBO의 선수단 포기 종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퇴출 절차와 선수단 인수 및 관리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 올시즌 프로야구에 참여할 예정인 SK그룹의 팀 창단을 원활히 하기 위해 연고지역 선정과 이동에 따른 보상금을 협의하고 신생팀의 전력강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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