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민주당(가칭)은 17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에서 수원 팔달지구당 창당대회를 열고 전수신 전 삼성라이온스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 위원장은 “삼성전자 출신이자 스포츠를 경영해 온 전문경영자로서 최근 시련을 겪고 있는 수원지역 경제를 다시 살리고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가 수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또 “동서화합을 실천해 영·호남, 충청, 어느지역 출신이든 모두가 화합하는 풍토를 만드고 승패를 떠나 결과에 떳떳이 승복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우리 정치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김인영 국회의원, 이종철 국민회의 장안지구당위원장, 이달순 수원대 교수, 문병대 삼성전자 전 대표, 한용외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사장, 당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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