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회장기 초등교빙상대회 이강호 2관왕

남자 단거리 기대주 이강호(의정부 중앙초)가 제36회 경기도회장기 남녀 초등학교빙상대회 남자 6년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강호는 16일 양평 원덕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6년부 500m에서 44초84를 기록, 정범승(양평초·45초14)과 정재일(의정부 경의초·46초9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강호는 1천m 결승에서도 1분33초78로 정재일(1분38초59)을 여유있게 따돌려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6년부 1천500m에서는 중장거리 간판 박병진(구리 인창초)이 2분29초81로 최선을 (수원 정자초·2분31초06)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여자 6년부 1천500m서는 황기정(경의초)이 3분03초91로 패권을 안았고, 남자 6년 3천m서는 정범승이 5분52초72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자 6년부 500m에서는 강윤미(안양남초)가 50초03으로 우승했으며, 5년부서는 정은주(성남 중탑초)가 54초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년부 3천m서는 엄은별(경의초)이 5분38초60으로 1위에 올랐고, 1천m서는 정유진(경의초)이 1분45초46을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한편 단체종합에서는 경의초가 남녀 동반우승을 안았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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