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및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 등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오는 2004년까지 19개의 전력변전소와 88개의 배전선로가 신·증설된다.
16일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송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를 포함한 각종 신도시 및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오는 2006년까지 1천103만8천KVA의 전력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한전 인천지사는 이에따라 올해 영종·계양·관교지역에 변전소를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오는 2004년까지 10개의 변전소를 신설하고 기존의 송현·학익·인천 등 9개 변전소를 증설하기로 했다.
또 한전 인천지사는 지난해 23개의 배전선로를 증설한데 이어 올해도 20개, 오는 2002년에는 21개를 늘리는 등 오는 2004년까지 476개의 배전선로를 확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한전 인천지사는 이와함께 다음달 말 준공될 127MVA의 공항열병합발전소와 함께 오는 2001년 개항될 인천국제공항 주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120MVA의 영종변전소를 오는 5월 완공하고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영종변전소의 송전선로 등 2개 송전선로를 오는 9월까지 완공키로 했다.
이와관련, 한전 인천지사 관계자는 “내년 개항할 인천국제공항내 안정적인 전력 서비스를 위해 올해안에 변전소 1개소와 송전·배전선로 6개소를 완공하는 등 오는 2004년까지 변전소와 배전선로를 계속 확충해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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