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티켓다방 여종업원 성폭행

수원중부경찰서는 14일 자신의 티켓다방 종업원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마구 때린뒤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정모씨(29·의왕시 삼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1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티켓다방의 종업원 유모양(18)을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리 P모텔로 끌고가 “허락도 없이 퇴근했느냐”며 머리 등을 마구 때린뒤 성폭행한 혐의다.

정씨는 또 지난해 12월15일부터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리에 있는 C다방을 운영하면서 유양 등 미성년자 2명을 고용, 시간당 2만원씩 받고 티켓영업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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