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의질 향상 환경정책 우선 추진

인천시는 올해부터 환경을 무시한 개발을 하지 않기로 하는 등‘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우선 정책을 마련,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보전 시책으로 ‘먼지와의 전쟁선포’ 정책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키로 하고,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CNG천연가스 시내버스를 연차적으로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8월 처음으로 국제환경영상제를 인천에서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호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깨끗하고 맑은 물 보존 관리를 위해 인천대공원과 어울어지는 수변 휴식공간을 조성해 나가기로 하고, 10억5천만원을 들여 대공원 호수에서 수현교까지 780m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갯벌 보호를 위해 ‘갯벌헌장’을 제정, 공포해 보존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푸른도시를 가꾸기 위해 현재 107개소인 푸른마을 쉼터를 내년까지 213개소로 늘리고 장수천변, 승기천변, 인천교 부근에 정화력이 강한 수목을 심기로 했다./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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