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육상경기연맹(회장 문병대)은 13일 오전 수원시내 S음식점에서 2000년도 정기 이사회및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99년사업결산 및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의 올 해 예산은 3억1천만원으로 지난해 2억9천만원 보다 2천여만원이 증액됐다.
또 총회에서는 문병대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하는 한편 한용외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김영기씨(삼성전자 과장)을 재정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문병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기도 육상은 전국체전 8연패 달성을 비롯, 각종 전국대회에서 정상을 지켜왔다”며 “새로운 천년에도 경기육상이 전국체전에서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릴 수 있도록 육상인들이 합심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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