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올해 8개 택지개발지구 921만5천㎡가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개발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이들 택지지구에서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중 5만8천669가구가 분양된다.
경기도는 13일 도내 택지개발지구 지정후 실시계획을 받거나 받을 35개 지구중 8개 지구 921만5천㎡가 연내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하남시가 추진중인 신장2지구는 지난 95년 8월 지구지정을 받은 뒤 행정절차를 거쳐 빠르면 6월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11만1천㎡(1천387가구)의 택지개발에 들어간다.
또 경기지방공사가 추진중인 용인시 구갈3지구(95만7천㎡·4천912가구)도 오는 4월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분양과 함께 개발에 착수한다.
특히 주택공사가 시행자인 용인 신갈지구(39만7천㎡·3천800가구)도 오는 6월 실시계획승인을 받는다.
더욱이 토지공사가 추진, 올해중 분양에 착수할 남양주 호평지구(110만4천㎡·9천870가구), 용인 동천지구(21만3천㎡·1천928가구), 용인 죽전지구(375만4천㎡·1만8천가구), 용인 신봉지구(44만8천㎡·2천772가구), 파주 교하지구(223만1천㎡·1만6천가구) 등도 2월에서 6월사이에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본격 개발에 나선다.
이와함께 올해 개발계획승인을 받는 남양주 진접지구·김포 신곡지구·양주 덕정2지구·화성 향남지구 등 4개지구 430만7천㎡가 오는 2001년까지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본격 개발 및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추진해 오는 2004년 완공될 용인 동백지구 (326만5천㎡) 의 경우 시행자인 토공과 협의해 테마거리조성과 특색있는 쇼핑몰, 실개천, 호수설치 등 친수환경조성은 물론 저밀도 동호인 주거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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