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평론가이자 모방송사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던 정범구씨가 13일 새천년 민주당에 입당했다.
정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을 했지만, 정치개혁이 절대절명의 시대적 과제라고 판단, 개혁에 동참키 위해 입당했다”면서 ”여러 정치.사회적 악조건속에서도 개혁을 추진중인 김대중대통령과 민주당에 개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입당소감을 밝혔다.
정씨는 충북 음성 출신으로, 독일 마부르크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해 모방송사의 ‘정범구의 세상읽기’라는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았으며, 4월 총선에서는 서울 동대문을등 수도권지역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봉기자 mb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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